이분 오래전부터 이곳에 영화 후기 올리신 분이죠. 한동안은 회원리뷰란에 거의 도배수준으로 올리셨지만 일일이 편당 후기를 올리는게

힘에 부치신지 요즘은 여러편씩 묶어 올리십니다. 그런데 전 이 분 감상문이 전부 극장에서 보고 후기를 쓴건 줄 알았습니다.

이분 후기가 다 최신작들인데 워낙 영화 많이 보시는 분이라 개봉작 후기도 많지만 국내 수입도 안 되고 dvd로도 발매 안 된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그걸 어떻게 다 보나 싶긴 했지만 전 그냥 능력껏 시간과 돈을 들여 극장에서 정식 루트를 통해 관람하는건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죠. 그래서 궁금해하는 회원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도 궁금하고요.

 

사실 불법다운로드 해서 영화 보는게 부당행위이긴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 이용해봤을겁니다. 개중엔 한번도 다운로드 안 해본 사람들도 있겠지만

비단 영화 뿐만 아니라 외국 드라마들은 파일 공유 사이트가 아니고선 접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조성용 님은 한두번이 아닙니다. 가끔 다운 받아 본 영화 후기 올리는거는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가겠는데

이건 수년동안 지속적으로, 꾸준히 미개봉작을 몇 백원이면 다운 가능한 어둠의 경로를 통해 감상하시곤

감상문을 올리십니다. 한해에 이곳에 100편 넘는 후기를 올리는것 같은데 그 중 한 반은 다운로드로 보신것 같습니다.

이런거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것도 아카데미 시즌 오면 더 심하죠. 다 압니다. 아카데미 시즌 때 되면 심사위원용 dvd파일이 나돌아다녀서

개봉 전에 쉽게 구해서 볼 수 있다는것을요.

비행기 자주 타는 사람들은 국내 미개봉작들 쉽게 본다고는 하지만 조성용님은 그런 경우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불법 다운로드로 본 감상문에 대해 의의를 제기했지만 계속 씹으시고 비슷한 후기를 계속 올립니다.

 

다운 받아 본게 뭐 자랑이라고 수년 동안 개봉 영화와 다운 받아 본 영화까지 죄다 감상문을 올리시나요.

불법 다운로드로 본 미개봉작 후기 게시물을 보고 있으면 뜨악해요.  

개봉 전에 미리 봐서 만족하고 흡족한건 조성용 님 혼자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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