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30 21:32
어제 한밤중에 왔어요.
오늘부터 몇일간 비가 줄창 온다더니 하루종일 땡볕에서 개고생을 ㅠ.ㅜ
네이버 세계날씨 너무 구려요!!!
아쉽게도 놀러 온게 아니라 출장왔습니다. 하필이면 가장 더울때죠....
그래도 일정에 여유가 있는편이라 앙코르와트는 다녀올 수 있을거 같네요.
숙소에서 나와 밥 먹고 맥주 한 잔 할 곳을 찾아 다니다가 구글맵에 나와 있던 매콩강변에 있는 cafe La Croisett 에 있습니다.
찾다가 지나처서 돌아오는데 가던중에 아주 잠시 서로 스처지났던 아가씨가 앉아 있더군요;;;
혹시 스토커질 한것으로 의심받을까 잠시 주춤하다가 카페가 하도 참하고 이쁘게 생겨서 주문하면서 못보던 사이에 잽싸게;;; 안보이는 곳으로
숨어들어와 앉았습니다. 그래도 뒷자리라....잘못하면 더 심한 의심을 -_-;;;
여하간 카페는 훌륭합니다. 음식도 제대로 나오고 맛있네요. 가격대는 서울보다는 싼 편이고요 ^^;;
상해와 비슷하지만 상해보다 훨씬 가격대비 매우 착합니다!!
와이파이도 보시다시피 잘되고요!!!
클라이언트와 동행하여 온 캄보디아지만 저녁은 쿨한 클라이언트님 덕분에 자유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여행이 이게 얼마만인지;;
짬나면 사진도 올릴게요.
앙코르와트는 물론 제 업무특성상 프놈펜 구석구석까지 꼼꼼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보려고 해요.
첫인상은 일단 어수선하고 정신없지만 사람들은 참 좋아보이네요. 어딜가나 사람들이 호의를 갖고 대하는게 느껴저요.
중국에서 손님을 거지거렁뱅이나 호구로 아는 인간들만 겪다가 여길 오니 무슨 천국에 온듯한 착각 -_-;;
트러블이 날만도 한 상황에서 미소를 잃지 않고 사네요....
앞으로 일주일 더 머물게 되고 이렇게 첫 날이 저물어 갑니다.
프놈펜에 도착한지 20시간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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