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을수는 없을 것 같아요.

지난 3일 열린 TV토론회에서도 논문표절의혹에 대해서 '결코 표절하지 않았다. 나의 논문은 연구방법과 결과에 독창성이 있기 때문에 표절이 아니다'란 말만 반복했다고 합니다. 문대성씨에게 교육과학기술부의 표절 기준을 좀 알려주고 싶어요. '논란이 된 부분은 국민대의 평가를 기다리겠지만 국민대에서는 일반인의 시각이 아닌 전문가의 시각에서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는데 전문가의 시각이란게 대체 뭘까요?

 

무소속 엄호성 후보가 "결론이 독창적이라고 주장했지만 확인해보니 논문 44~49페이지에서 '각속도'를 '각도속'이라고 오기한 것까지 동일하다. '각속도'라는 용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있는가?"라고 한 질문에 대해선 격양된 목소리로 "내가 이자리에서 강의라도 하란 말인가. 정 궁금하면 나중에 내 강의를 와서 들어라"고 했다는데요, 각속도의 의미를 말하기 위해 꼭 강의까지 할 필요는 없거든요. 한두마디 설명하면 될 키워드 갖고 무슨 강의까지? 하긴 기분 나쁘긴 나빴을 것 같아요. 그래도 유권자들이 보고 있는데 그렇게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하면 안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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