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 25년후의 모습

2012.04.07 15:00

무비스타 조회 수:2261

주말인 오늘 모처럼 람보4를 봤습니다. 증말 감회가 새롭군요. 4편을 보면서 저자신의 지나간 세월도 생각이 나면서 친구녀석들 하며 학창시절도 생각이 나고.... ㅎㅎ
람보1을 극장에서 본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30년이라니오. 1편과 4편의 실베스터 스탤론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83년 람보 퍼스트 블러드를 친구넘하고 부산에 부산극장에서 보고 나오면서 가슴속에서 벅차오르는게 서로 말을 못하겠더군요.

어떤 응어리진 할말들이.....ㅎㅎ 그때의 분위기를 오늘 이게시물을 올리면서 다시 느끼네요.

1편 극장  2편 극장 3편 VHS 비디오 4편 Cable &Blu-Ray

이렇게 적고보니 매체의 변화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편>2편>4편>3편 으로 점수를 줄것 같습니다.

각편수의 의미있는 대사도 생각이 납니다.

1편>> 수억짜리 신무기도 맘대로 만질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단몇달러 주유소 일자리도 못구해요.(마지막 장면 대장에게 넑두리 하면서)

2편>> 익스펜더블~! (람보가 수용소 사진찍고 배타고 오면서 코바오에게 자신을 일컽는 말. 자신은 위에서 지시하는대로 임무완수만 하는 그런 소모품같은 존재라는)

- 요즘 스탤론 형아가 매달리고 있는 익스펜더블이라는 영화도 람보2 대사에서 나왔을듯 합니다.

3편>> 재미없어서 기억안남

4편>> 의미있는 죽음이냐? 무의미한 삶이냐? 역시 구출하기위해 떠날때 방해하는 용병들에게. 한마디...


아래 스샷은 람보1 First Blood와 람보2 Last Blood의 시작과 마지막 장면

( 이샷이 올리고 보니 람보1~4편까지 단숨에 처음과끝으로 모두보는 샷이 되고 말았네요.ㅎㅎㅎ)
1편은 제대후 친구만나러 왔다가 고엽제에 암걸려죽은 친구소식을 듣게 되고
4편은 마지막 버마에서 그 난리를 치고 지긋지긋해서 고향으로 돌아오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ㅎ

역시 76년 록키 이후 몸관리를 잘하고 젊어서 인지 호리호리한 몸은 시선이 안갈수가 없군요. 25년후 4편의 얼굴과 온몸에 살붙은 모습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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