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2년 4월 8일 10:40  

□ 장소: 국회 정론관

■ 민주통합당-민주노총 사상 첫 선거정책협약 관련

4월 8일 민주통합당과 전국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노총과 제19대 국회의원 총선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의 의미는 민주당이 민주노총과 최초로 맺는 선거협약이다. 그리고 실질적인 총선협력과 선거연대를 이뤄내겠다는 구체적인 약속이다.

내용을 보면

첫 번째는 올바른 노동문제 해결과 사회민주화 실현을 위한 정책협의기구를 구성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성, 소득, 지역, 자녀와 관계없이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한반도 평화,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지지이다.

세 번째는 19대 국회에서 민주진보진영의 원내 제1당 의석확보 및 교섭단체 구성 등 안정적인 의회 절대다수 의석 확보를 담보하는 총선승리를 위해 적극 협력하는 것이 담겨있다.

 

 4.11 총선은 김용민 심판이 아닌 이명박 정권 심판 선거!

어제 한명숙 대표의 공식적인 입장발표가 있었다.

한명숙 대표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자식의 허물은 부모의 허물이듯, 비록 8년 전의 허물이지만 후보의 허물은 당의 허물이다.

한명숙 대표는 무한책임을 지겠다고 말씀하셨다.

이번 선거는 김용민 선거가 아닌 이명박 정권 심판 선거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기 바란다.

4월 11일은 8년 전 한 젊은이의 언행을 심판하는 날이 아니라 민간인 불법사찰을 자행하고 은폐하려는 천인공노할 정권 심판의 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총선은 재벌특권경제를 통해 민생서민경제를 망쳐온 TK특권세력에 대한 심판의 장이어야 한다.

민주통합당은 한 후보의 허물에 대해 당 대표가 나서 사과했고, 책임지겠다고 했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것인가?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은 왜 논문표절 문대성, 친일막말 하태경 후보에 대해 왜 사과하지 않는 것인가?

새누리당은 왜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하는가?

박근혜 위원장은 문대성 후보의 논문표절을 감싸고자하는가? 하태경의 친일막말 행위를 동의하는가?

후보를 공천하고 정권을 운영하겠다는 정당과 그 정당의 대표자로서 국민과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갖춰주기 바란다.

이제 며칠만 모르척 하고 참으면 된다고 하는 얕은 수에 넘어갈 국민은 없다.

새누리당은 지난 며칠 동안 8년 전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한 젊은이의 막말에 대해 나라가 망할 것처럼 난리법석을 피웠다.

그런데 똑같이 8년 전 공중파 방송을 통해 온 나라에 중계되고 알려졌던 이른바 <환생경제> 연극 막말에 대해 한마디라도 사과를 했는가?

차마 글과 말로 전달하기 민망한 현직 대통령 비하 막말을 쏟아내는 심재철/주호영/송영선/정두언/박순자/이혜훈 의원들의 연기를 보고 웃고 환호하던 박근혜 위원장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나 국민에게 한마디라도 사과한 적이 있는가?

오늘 이후 현직 대통령에게 저질막말을 쏟아냈던 새누리당이 김용민 후보에게 후보직 사퇴를 이야기 하려면 박근혜 위원장이 먼저 정계은퇴를 해야 할 것이다.

최소한의 사과, 최소한의 인간적인 도리도 없는 새누리당이 4월 11일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

오늘 이후 김용민의 사퇴를 이야기 하려면 심재철/주호영/송영선/정두언/박순자/이혜훈 등 막말연기를 했던 당사자들의 정계은퇴를 먼저 이야기해야 한다.

오늘 이후 김용민의 사퇴를 이야기 하려면 새누리당 논문표절 문대성, 친일막말 하태경 후보의 사퇴를 먼저 발표해야한다.

 

2012년 4월 8일

민주통합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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