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0 12:28
새벽 2시47분 조회 수:819
사람은 왜 같은 감수성을 가지고 있지 못한 걸까요?
인간 고통의 총량이 있어서 타인의 고통이 자신에게 느껴진다면 세상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스타니스와프 렘의 소설에 비슷한 내용이 나오는데, 거기서는 완전히 반대였어요.
타인에게 고통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 사람들이 자해를 하는 거죠.
소설 보고 아, 안 되겠다 싶더라고요.
너무 괴롭네요.
2012.04.10 13:08
댓글
2012.04.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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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을 창조하셨다는 그 분도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 능력은 다소 떨어지시는 거 같습니다. 자신의 아들,딸이라 여기는 이들을 자주 시험에 들게 하는 걸 보면요; 내키지 않으면 지옥불에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