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여자 농구팀의 경기 한 번 직접 찾지 않았고 요즘엔 그나마 티비로도 잘 챙겨 보지 않는 입만 농구 애호가가 이런 얘길 적긴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암튼 그렇습니다.


http://www2.mhj21.com/sub_read.html?uid=53628&section=sc243


지금까지 여섯팀이 간신히 이어왔던 여자 프로 리그에서 한 팀이 공중 분해 되어 버렸습니다. 그것도 갑자기, 일방적으로 말입니다.

당장 리그 운영도 문제이고 다른 팀에서 데려가지 않을 선수들도 안타깝고 뭐 복잡하네요.


저 기사의 내용대로 이렇게 갑작스럽게 해체를 통보해버리는 신세계도 얄밉지만 그게 또 그렇게 단순한 일은 아니어서 더 난감합니다.

'6연속 통합 우승' 이라는 말도 안 되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신한은행의 샐러리캡 구설수 같은 문제도 있고.

또 애초에 워낙 비인기 종목이라 동원된 + 공짜표로 찾아오는 관객들로 객석을 채워야 하는 현실도 그렇구요. 사실 딱히 기업 홍보에 도움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6개 구단 중 5개가 금융권인 가운데 홀로 이방인-_-이다 보니 딱히 경쟁 의식 느낄 것도 없어 동기 유발이 되지 않는 신세계의 내부 사정도 있겠구요.


암튼... 풋풋한 꼬꼬마 젊은이 시절부터 좋아했던 김지윤 선수가 있는 팀이라 더 안타깝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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