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간단한 감상문..

2012.04.14 09:39

S.S.S. 조회 수:1588

1.

어제 최고의 무대는 단연 손승연이었습니다!!!

 

2. 신승훈팀

정승원:  You are my lady

퀸시 존스 언급은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별로 약빨도 없는 거 같은데.

신승훈씨는 꽤 신경써주는 친구같은데 대중적으로는 그닥 사랑을 못받는 거 같습니다.

노래 꽤 잘 부른다는 건 막귀인 저도 대충 알겠습니다만...매력을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대단한 친구인가?

그리고 어제 그 수트....죄송하지만 승원씨한테는 그닥 안 어울리고 시골에서 갓 상경한 친구같은 분위기...-_-

 

이은아: 믿음

저는 꽤 좋았습니다. 차분하게 가사를 정확하게 전달했던 공연.

독특한 바이브레이션도 개성있고. 죽음의 조에 들어가서 참 안타깝네요..

전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샘 구: 나만 바라봐

그닥 기대를 안 했던 친구라 별 감흥은... 헤어스탈은 멋있더군요.  

엠넷에서는 보코의 존 박같은 존재가 되길 바라는 거 같고 계속 '훈남'으로 밀어주던데 뭔가 울상같은 표정이 좀...

근데 왜 이 친구가 '남자를 좋아해요?'란 질문을 받죠? 넘 깔끔하게 생겨서 그런가...별로 우리과 같이 보이지는 않던데.

 

손승연: 물들어

완벽!!! 완벽!!!!!!!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기립박수가 나왔습니다. 더 무슨 말이....

독특한 다른 참가자에 비해 약간은 존재감이 떨어졌던 손승연의 놀라운 두각!

 

이소정: two different tears

12명 중 가장 기대를 많이 한 친구인데 그 기대보다는 좀....

노래 자체가 좀 심심했고 이소정씨가 혼자서 다 끌고가기엔 카리스마가 좀 부족해보였던 거 같습니다.

잘한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 노래 음원을 들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화장 진하게 하고 서클렌즈 낀 모습 좀 낯서네요. 원래 귀여운 모습이 더 좋았는데.

 

장재호: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아.....'내 아픔아는 당신께'라고 했을 때 전 손뼉치며(진짜로!!) 기대감 만땅이었습니다.

우리 재호가....감미로운 목소리로 조하문의 노래를 부른다니.

엄청 웅장하고 멋진 전주가 흐르고....전 이미 눈물 흘릴 준비를 하고.....

근데 막상 시작하니까..좀 불안불안하더니 '어....쟤 왜저래?' 란 생각에 어서 빨리 문자투표를 해야겠단 불안감이...

공연을 망쳤으나 대중들은 여전히 재호를 좋아하나 봅니다. ^^

재호야....담번에 대박 못 터트리면 너 불안해. 그리고 노래 부를 때 제스쳐좀 어떻게 좀 해봐봐.

 

 

어제 공연만 봤을 때 제 개인적인 순위는

손승연>>>>>>이은아>>장재호>이소정>정승원>샘구

 

 

 3.강타팀

장정우: 담배 가게 아가씨

본인의 능력 밖의 노래였습니다.

 

정나현: 봄 여름 가을 겨울

글쎄요. 강타팀이라서 그런가? 능력보다는 좀 과소평가 받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잘 소화했고 배틀라운드도 돌이켜보면 꽤 괜찮았어요.

 

홍혁수: 사랑합니다.

자기 특유의 스타일로 잘 소화해서 듣기 좋았습니다. 어딘가 김건모삘...

 

김현민:  내 눈물 모아

노 코멘트

 

지세희: 끝사랑

포텐폭발! 어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다면서요?

고음지를 때 목소리가 좀 갈라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감정전달이 참....좋았어요. 눈물이 살짝 맺힐뻔.

 

배근석: 아틀란티스 소녀

강타는 아직 코치를 거지같이 하는 거 같습니다. 어제 또 소주마셔야할듯.

 

제 개인적인 순위는

지세희>>정나현>홍혁수>>>>>김현민>장정우>배근석

 

 

4.

나들이 정말 아깝습니다. 어제도 진짜 좋았는데. 강타팀과 통째로 바꾼다해도 아깝지 않은 실력같은데....

 

 

보이스코리아는 정말 여자 출연자들이 초강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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