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대성 씨 관련 글인데요, 이 부분은 재미있어서 또 올리는데 이후로 문대성 씨 관련 글은 자제하겠습니다. ㅜㅜ 지겨우신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어제인가 그저께인가 아래한글 파일로 올라온 문대성씨 입장표명 글을 읽어 보니까 재미있는 오타가 또 나오는군요.

아래 글에서 마지막 문단을 보면 '그렇다고 표절이라고 불 수는 없습니다'라고 되어 있는것 보이시죠? 예 물론 그러시겠죠. 표절이라고 불 수 없는 입장 이해합니다.

그리고 '지난 4월 11일 열심히 일하라는 국민의 심판을 받았습니다'라는 문구도 영 어색해요. 심판의 결과가 국회의원 당선인가요? 이럴 땐 '국민의 선택을 받았습니다'와 같이 표현해야죠. 뭔가 글 하나 올라올 때마다 지적할 사항이 수두룩하니 이거 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사하구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 제 문제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선거과정에서 민주당에서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저는 즉각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고, 제 논문을 심사한 용인대학교 윤상화 교수님과 국민대학교 홍준희 교수님도 표절이 아니라는 해명서를 공개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혹은 확대되었습니다.

 

진실이 호도되는 상황에 대해 화도 나고 안타까웠지만 선거운동에 전념하고 국민의 심판을 겸허히 기다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411일 열심히 일하라는 국민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저의 논문은 표절이 아닙니다. 저의 논문은 실험논문이며 그 실험을 본인이 직접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연구방법과 연구결과에 독창성을 인정받아 학위수여를 받은 것입니다. 다만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된 이론적 배경 부분에서 선행연구를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선행연구 인용은 일반적인 것이며 불법이 아닙니다. 단지 인용하는 과정에서 다소의 오류가 있었습니다. 운동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세심함이 부족하였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다고 표절이라고 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생각을 무단으로 도용하지 않았습니다. 문재는 논문을 심사한 국민대학교에서 재심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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