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1 06:24
영화 "써니" 인기 이후, 다시 Boney M이 내한 공연을 한다는 군요. 벌써 몇 번 했던 거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름, 프랭크 파리안.
원래 가수 였다는 글도 본거 같지만, 보따리 LP 장사꾼 이었다는 말도 들리고..
어쨌든 본인이 불러서 Boney M 이란 이름으로 내 놓은 노래는 대히트는 쳤지만, 정작 TV에 나갈 때가 되어서야 노래 분위기와 흡사한 자메이카 출신 흑인들로 급조한 얼굴 마담들을 내세우고..
그 들이 립싱크 하면, 뒤에서 프랭크 파리안 자기가 노래 불러서 취입해서 때 돈을 벌었던.. (물론 이번에 내한한 멤버 중의 한 명인 리즈 미첼은 실제 노래를 불렀다고는 하지만, 남자 멤버는 진짜 얼굴 마담이었다고)
나중에 같은 짓을 밀리 바닐리 에게 해 먹었는데 너무 잘 되는 바람에, 그레미 상까지 받는 바람에 결국 립싱크 라는 것이 들통나고, 개망신..
Boney M도 짝퉁이 있어서, 서로 내가 진짜 Boney M이라고 주장하면서, 서로 원조라고 다투는 상황.. (그나마 프랭크 파리안은 실제 노래도 좀 불렀던 리즈 미첼이 속한 쪽 손을 들어주었다는)
아무튼 대중적인 히트곡을 뽑아내는 감각은 있었던 사람이지만.. 그에 준하는 어떤 기본 소양은 별로 없었던 거 같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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