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2 01:44
방금 보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주제 자체는 익숙하게 들어온 것의 변주인데,
이렇게 영화보고 충격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왜 이렇게까지 충격을 받았나 생각해 봤는데, 이전에 내가 꿈과 시간에 대해 가졌던 경험과 감정들을 화면으로 몰아치듯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좀 울었구요. 영화 보고 나오는데 몸에 힘이 쭈욱 빠졌습니다.
좀 더 울고 싶은 기분인데, 잠을 자려니 뭔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