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헬스장에서의 친목은..

2012.04.26 22:43

은빛비 조회 수:3194


운동 파트너로서의 친목은 굉장히 좋지만..


그냥 친분을 쌓는다는건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장 큰 적이 될것 같네요.


어제 괜히 기분나쁘다는 핑계로 운동 끝나고 나오는 남자분 잡아서 새벽 두시까지 소주마시고 징징대고 괴롭혔어요.. ㅋㅋㅋ


그분이야 다른 헬스장에서도 일년 넘게 봤었고 지금 다니는 헬스장으로 옮기면서 친해지게되었는데..


이성으로 보기엔 서로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서 누군가 옆에서 바람잡아주다가 결국 이렇게 술친구가 되었네요 후후..


하라는 운동은 안하고 술이나 마시니 살이 쪄갑니다. 


아 어제 술마시면서 저의 관심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니 그분 말끔하고 운동복 따로갖고다니시는걸로 봐서 유부남일것 같다고 예상하시더라구요.


뭐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고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어요.라지만..


같이 복싱수업 듣는분들이랑 조만간에 밥먹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자고 먼저 말꺼내는 저란 인간은......


헬스장에서의 친목은 살빼는데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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