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7 21:07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짐 챙겼습니다. 내일 아침에 전주 갑니다. 전주 물짜장 맛있는 곳 아시나요. 그 외에 전주 맛집 괜찮은 곳 아시나요. 일단 삼백집은 가려고 하거든요. 떠나기 전에 거기서 최소한 다섯 끼는 먹게 됩니다.
2.
여성영화제 영화 리뷰 밀린 걸 쓰려고 했는데, 미용실 다녀오고 서점 다녀오고 하느라 하나도 못 했습니다. 다들 반쯤 써놓은 건데도 그래요. 그래도 오늘 두 개는 올릴 수 있지 않을까요.
3.
전주에서 돌아오자마자 논스톱으로 다이어트합니다. 요샌 겁이 나서 체중계에도 못 올라가요. 신촌이 뭐 그렇게 대단한 곳이라고 왜 그렇게 죽어라 먹고만 다녔나.
4.
신촌에서 산 책 한 권이 파본입니다. 근처 서점에 가서 조사해보니 그 서점에 있는 책들도 파본이에요. 내용 누락은 없지만 그래도 이럼 곤란하지 않습니까. 일단 서점에 연락은 해놨는데, 설마 서점에 깔린 모든 책들이 다 그런 건 아니겠죠. 어차피 그 책은 전주에 안 가지고 갑니다. 짐을 최소한으로 줄일 생각이에요. 뭘 사가지고 올지 모르니까. 열차 안에서 원고를 할 수도 있죠. 아이패드로 전자책을 읽을 수도 있고.
5.
어벤저스 아이맥스는 수요일 것을 봅니다. 아침 9시 것을 예약했어요. 그 시간대 이외엔 좋은 좌석을 예매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그 다음에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시사회를. 바쁘다 바빠.
6.
오늘의 자작 움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