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사람들과는 개그센스도 코드도 다른가 봅니다. 

남들이 재밌다 하는 것은 대부분 그저 그렇고(응 다들 웃으니까 우스운 것 같기도 하고...??) 저 혼자 가끔씩 이상한(?) 부분에 나온 이상한(??) 대사를 음미하면서 씨익 웃곤 해요. (기분 나쁠듯;;)


요즘 웃긴 말은 '선생'입니다.

물론 그냥 선생이라고 하면 웃기지 않죠. 

우리나라 사람에게 선생이라고 해도 안 웃깁니다. 최선생, 김선생 등등... 워낙 일상적인 말이라 그런가봐요. 


하지만 외국인 이름에 xx선생, 이라고 떡 붙이면 왠지 웃기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우주전사 요다 선생이라든지...

어제 올라온 코선생님 글에 달린 덧글 '코리 몬티스 선생'이라든지... 낄낄낄

선생이란 말이 엄숙해서 그런지 외국인 이름에 선생, 이라고 달면 왠지 우스워요. 뭔가 해학적인 기분이 드네요 


여러분은 그런 말 있으시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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