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대체 애프터란건 어떻게 생겨먹은건가요? 먹는건가요? 젠장...

 

참....;;;;

 

지난 토요일 오랫만에 '맘에 드는' 남성분과 소개팅하고 간만에 들떳거든요. 하하호호 즐겁게 이야기 잘하고, 그분 차로 서울시내 휘져으며 잘 돌아다니고 밥도 잘먹고, 차도 잘 마시고요. 밤에 들어와선 전화통화도 잘 했단 말이죠.

 

하지만 누군가 노래로 불렀드랬죠...슬픈 예감은 왜 틀리질 않을까....그러고 뚝이네요. 연락이 없어요...헐...;;;;

 

항상 소개팅을 하면 즐겁게 분위기 좋게 끝나는데 꼭 애프터가 안들어와요. 제가 객관적으로봐도 조건도 괜춘하고, 외모도 솔직히 말하면 귀염상이거든요. 동글동글한 고양이상이라서 어릴때부터 이쁘단 소리 듣고, 점보러가면 관상 좋다고하고.

 

대체!!!!!!!!!!!!! 그런데 왜!!!!!!!!!!!!!!!! 제 소개팅은 항상 이런거죠?

 

정신차리고 생각해보니 스무살때부터 해본 그 많은 소개팅중에 애프터를 받은게 한두건밖에 안되네요. 주선자들 옆구리 찔러보면 너 좋았대. 애프터 안했다구? 에이- 기달려봐 이런 소리나 항상 하고.

 

 

아아아아아....젠장할 소개팅이고 나발이고....인제 안해!!!!! 하고 싶지만, 친구들이 죄다 시집가서 놀아줄 사람이 없어서 심심하단 말이에요...ㅜ.ㅠ

 

 

대체...애프터 받는 비법들이라도 있으세요? 답답해서 글좀 올려봅니다....

 

 

 

참, 감자게시판 가서 읽으라곤 하지 말아주세요...거기는...재밌긴해도 제 인생에 도움이 안되데요...

 

 

 

 

 

 

 

 

 

아아아아아아악!!!!!!!!!!!!!!! 애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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