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 좋은 점심 시간 되니 일하기 엄청 싫어져서, 방학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생각 났습니다.


국민학생 시절에, 방학 되면 라디오 교육방송에서 방학용 교재인 "탐구생활"을 들려 주면서


짧게 강의하는 게 있었는데, 극화해서 하는 것도 있었고, 가짜로 교실처럼 꾸면서 역할 연기를 하는 것도 있었는데,


그게 좀 재미 없다 싶으면서도 그 평일 낮에 방안에서 라디오 들으면서 있는게


무척 재미났다는 기억 납니다.


그래서 라디오 탐구생활 하는 시간 되면 제 학년 것 하는 시간 말고도,


다른 학년 것들 방송도 다 듣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러다가 시간대 지나서 음악 틀어 주는 시간, 국악 틀어 주는 시간,


나아가서 한국 교육 제도에 대해 현안 토론하는 시간 같은 아무 것까지 라디오 계속 듣기도 했던 기억도 납니다.


탐구생활 방송들 마다 재미났던 시그널음악도 기억 나고. A Spoonful of Sugar 노래를 쓰던 것도 있었던 듯 기억 납니다.


요즘 어린이들도 이런 것 합니까? 방항되면 라디오 방송도 다들 듣고 그러는지?


어버이날 되니까 방학 때 라디오 탐구생활 듣고 있을 때, 어머니 얼굴도 생각나고 뭐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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