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358521



요약하면 


운동회에서 학생이 다리가 부러짐


교감선생이 들어오려는 구급차를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 망가진다고 못들어오게 함


이를 들은 학생들이 사과하라고 외치고 어찌어찌 교감은 사과함




고등학교 이름이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지역언급과 왠지 낮익은 교정에 검색을 조금 해봤더니 이거 10여년전에 졸업한 모교 이야기더군요. 음. 졸업하고 처음으로 매체를 탄 학교 소식이 이런거라니 참 뜻깊은 스승의 날입니다.


생각해 봤는데, 아마 10여년전, 제가 학교를 다녔을 때 비슷한 일이 있었다면 아마 교감선생의 반응은 비슷했을 겁니다. 애 다리 다친거 그거 조금 들것으로 옮기면 되는거지 뭐하러 학교기물 망가지게 차가지고 들어와~ 그냥 딱 상상이 갑니다.


차이가 있다면 사과까지 이루어졌다는 점이죠. 아마 인터넷이나 SNS가 이만큼 발달하지 않았다면 쉽지 않았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모교의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 역시나 게시판은 깨끗했구요. 겸사겸사 선생님들 명단을 봤습니다. 10년이 넘도록 그자리를 지키는 선생님들도 있고, 나보다 어려보이는 선생님들도 있고. 느낌이 묘한게 시간은 이렇게 흘러가나봅니다. (결론이 뭐 이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91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48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315
76911 심신안정 방법... [6] ExtremE 2012.05.15 1767
76910 파업에 반대하거나 관여하고 싶지 않은 직원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21] 레드훅의공포 2012.05.15 3839
76909 엔하위키의 괴담, SCP 재단. [5] mithrandir 2012.05.15 17595
76908 잡담)카페베네 꼼수.. [11] 마크 2012.05.15 4862
76907 how can you not be romantic about baseball movies?(야동과 성매매) [6] catgotmy 2012.05.15 6267
» 스승의 날. 훈훈한 모교 소식을 듣다. [2] 쵱휴여 2012.05.15 2064
76905 [회사바낭] 오전에 회사에서 '사직서'를 검색했더니... [7] 가라 2012.05.15 3626
76904 예능 프로그램 '7번가의 기적'을 아시나요? [2] 달빛처럼 2012.05.15 1545
76903 호주에서 맛 본 변태케잌(?)의 추억 [14] 한여름밤의 동화 2012.05.15 3855
76902 CGV 사칭 피싱 문자메시지 주의! [1] 빠삐용 2012.05.15 1743
76901 바낭-선량하고 유능한 사람 [10] 안녕하세요 2012.05.15 3035
76900 [TCP] 10만개의 빛나는 LED 공이 도쿄 강 위에 뜨다. [10] 반솅 2012.05.15 2533
76899 [기사펌]알고도 모르고도 먹는 혐오식품 리스트.. [9] 라인하르트백작 2012.05.15 4013
76898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클래식 곡은 [6] 가끔영화 2012.05.15 1831
76897 [듀9] 스티븐 킹 소설 원작의 영화? [17] 그리워영 2012.05.15 2089
76896 가장 극적인 살인사건이 될거 같은데요 [2] 가끔영화 2012.05.15 3605
76895 목요일에 디아블로3 한정판 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9] chobo 2012.05.15 2483
76894 [자유의지 다이어트 모임]112일차 [27] friday night 2012.05.15 1207
76893 [질문] (15금) [16] catgotmy 2012.05.15 3736
76892 사랑방중계란 프로그램 기억 나시나요 [9] amenic 2012.05.15 333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