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아마존에서 예약 주문해두었던 디아블로 3 소장판을 오늘 받아보았습니다. 

이번 주엔 시험이랑 숙제로 바빠...아직 본격적인 플레이는 하지 않을 거라 게임에 대한 이야기와 소장판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지금까지 제가 발견한 디아블로 3 북미판과 한글판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한국 배틀넷을 통해 다운받은 한글 디아블로3 같은 경우엔, 언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한글로만 고정되어 있어요.

그리고 한글로만 고정되어 있는 덕택에 다른 단점이 발생합니다. 잠시 뒤에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그리고 미국 배틀넷을 통해 다운받은 디아블로 3 같은 경우엔 다운 받을 때부터 언어 선택 옵션이 가능합니다. 영어, 불어, 독어, 중국어와 한국어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다운 받아 설치한 게 아니라, 패키지에 동봉된 DVD로 설치했기 때문에, 북미 소장판 기본 설정인 영어로 우선 게임이 설치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단 게임 실행 후 로그인 화면에 있는 설정에서 언어 부분에 가보면, 한글판에선 한글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북미판 디아블로3는 언어 부분에 선택 옵션이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다양합니다.

영어, 불어, 독어, 중국어는 물론 한국어도 있어요.

일단 다른 언어를 선택하면, 그에 관련한 언어팩 다운 후, 게임이 재시작되며 해당 언어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일단 한 번 언어 팩을 한 번 다운 받았으면 나중엔 따로 받지 않아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엔 기본 설정이 영어에, 한글을 추가한 경우라, 영어와 한글 버젼을 오가는데 드는 시간이 별로 길지 않습니다. 게임만 재시작하면 됩니다. 



한글판 디아블로 3은 한글만 할 수 있고, 아시아, 북미 등 서버를 지정해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언어로는 플레이가 불가능합니다.

북미판 디아블로 3은 한글도 할 수 있고, 아시아, 북미 등 서버를 지정해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언어로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언어 옵션 외에, 위에서 말하려다만 한국 배틀넷 한글 디아블로3에 대한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가장 큰 차이점은 현금 경매장에 있습니다. 


현재 현금 경매장은 활성화된 서비스가 아닙니다.


그런데, 영문판 디아블로 3에서 보면 활성화가 되지 않았더라도 현금 경매장 메뉴가 보입니다.

그런데, 한글판 디아블로 3에서 보면 현금 경매장 메뉴 자체가 없어요!

한국 계정이든, 북미 계정이든 그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한글판 자체에 현금 경매장 메뉴 자체가 없는 겁니다.


여기에서 북미판 디아블로 3에 장점이 부각됩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북미판 디아블로 3은 언어 전환이 자유롭습니다.


현금 경매장 이용하고 싶으면 영어 버젼으로 게임을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한글 버젼으로 게임을 재시작할 수도 있고요.




전 기본적으로는 게임을 100% 즐기기 위해서 스토리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한글판으로 플레이를 시작할 겁니다만, 좀 더 억양있는 목소리를 즐기기 위해 영문판으로 언제 또 플레이할지도 모르죠. 

현금 경매장도 잘 이용할 수 있다면 이용하는 데 두려움도 없고요.


어쨌든 제가 발견한 북미판, 한글판 디아블로 3의 차이였습니다. :-)


언능 열심히 숙제 끝내고, 시험 잘 봐서 주말 동안 디아블로 잡아야죠! 아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9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1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87
34 양승호 감독 정말 대단하네요!! [12] 지루박 2011.04.19 3352
33 [완전바낭] 아이패드2를 받았습니다. [5] 가라 2011.06.15 2442
32 {긴급}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죽일까 버릴까 하는 중이랍니다 ㅜㅜ [5] miho 2011.07.09 3463
31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임경업 장군님! 아, 아수라, 이제 아이 귀신에게 빙의! [12] chobo 2011.07.10 3096
30 [듀9]국어질문- '여러가지 제반사항'은 동어 반복인가요?? [4] at the most 2011.08.06 5552
29 1박2일 전원 하차 결정 [14] 아모르 파티 2011.08.19 6221
28 한진중공업 노사, 정리해고 잠정 합의 [2] calmaria 2011.11.09 1177
27 [결혼바낭] 토마토 해물 버섯 파스타가 미안할 음식인가... [24] 가라 2012.01.05 4206
26 애니를 좋아한다고 할때,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할때 [4] catgotmy 2012.03.20 1568
25 [스포일러] 진심으로 짧게 적고 싶었던, 오늘 위대한 탄생 잡담 [5] 로이배티 2012.03.24 2028
24 유통기한 50일 이상 지난 라면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6] chobo 2012.03.25 2309
» 디아블로 3 북미판, 한글판 차이점 [8] 남자간호사 2012.05.17 7577
22 송지선, 그리고 요즘 야구 이야기.. [8] fysas 2012.05.22 3315
21 디아블로 3 노멀 클리어 후 간단 감상 (스포 다수) [8] 남자간호사 2012.05.23 2501
20 위키드 프리뷰 공연 감상평 (약스포) [10] camper 2012.05.31 2860
19 [바낭] 오늘 간 병원의 불친절 [5] ripa 2012.06.11 2474
18 유리가면 48권이 나왔습니다. [13] 제주감귤 2012.06.14 4210
17 (디아블로3) 대격변 하나 장만 하셨습니까? 고양이와 대격변이 만나 대학살? [4] chobo 2012.06.19 3027
16 [바낭] 쪽쪽쪽 [2] calmaria 2012.07.10 1234
15 (정치바낭) 국회에서의 정치개혁을 논하려면 차라리... [1] cnc 2012.10.26 101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