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독서, 서예,  음악, 승마등 이런 교양(?) 취미는 배제하고 시작합니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어렸을때부터 컴퓨터를 했어여.

7살때 처음시작해서 지금까지 해오고 있어여.

 

게임도 엄청많이 했어여.

레밍즈부터 시작해서 디아블로3 까지.

컴퓨터를 잘하는 편인데, 이게 다 게임덕분에 잘하게 되었어여

지금이야 그냥 하면 되지만 DOS 시절에는 달랐거든요 (config.sys, EMM386, 멀티부팅, 마우스활성화등 꿈같은 시절)

 

 

지금 나오는 게임은 아무리 재미있다고 해도 예전 게임에 반도 못해여.

나이를 먹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그래픽이 좋아지면서 게임성이 뚝 떨어졌거든여.

그래서 학생때 밤새 할만큼 그런시절은 다시 안돌아올꺼 같아여.

 

 

서론과 푸념은 그만하고,

 

 

*남친이 게임을 취미로 뒀을때 좋은점

1) 저렴하다 - 디아블로 55,000원이면 몇개월을 할수 있어여. 이거보다 가격대성능비 싼게없죠.

2) 안심이다 - 어디서 술먹고 꽐라될일도 없고, 여자를 만날일도 없어여. 맘이 푹 놓이죠.

3) 프리하다 - 남친이 귀찮게 안해여.

4) 대범하다 - 유흥비로 쓸 수많은 금액중 일부만 여친한테 투자해도 지갑이 여유로와 지기 때문에 대범합니다.

 

      

물론,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는 전제가 있어여.

직장인이 된 지금 생활을 잊고 게임에만 몰두하기는 불가능하죠ㅠㅜ

 

듀게분들은 남자친구 혹은 배우자의 취미로 게임 어떠신가여?

 

 

 

 

 

 

 

 

p.s1)  스타크래프트 나왔을때 전세계 래더4위, 학교1등, 각종PC방 우승했던 제가

           나이를 먹으니 게임도 오래 못하겠네요. 좋아해야 할지, 다행이야 할지..

 

 

p.s2)  여자친구도 취미가 게임이었으면 좋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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