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안 어렵잖아요?

2012.05.23 01:39

camper 조회 수:3653

다이어트 2주일 만에 목표 바지가 들어가게 됐어요. 입고 앉을 수는 없지만 어쨌든 단추는 채워집니다 ㅋㅋ
반 사이즈 정도 줄은 것 같아요.

맨날 헬스클럽 두 번 나가고 그만두는 참을성 없는 어린이였거든요. (심지어 피티 끊고 세 번 나간 적도 있음)
운동을 안 해서 다이어트를 할 수가 없었는데 올 봄에 자전거에 취미를 붙였어요. 스트라이더로 일주일에 50~70키로씩 달리는데 이거 우스워 보였는데 아주 잘 빠지네요.
라이딩 할 때마다 체력이 쭉쭉 붙는게 보이니 재미가 있어서 그만둘수가 없어요 ㅋㅋㅋ 풍경도 좋고 야외도 씐나고. 귀찮다고 강북강남 경계를 거의 안 건너는 저인데 요새 맨날 자전거로 한강 건너다녀요. ㅋㅋㅋ

마이너스는 자전거 뽐뿌질이 오고 있다는 거. 바퀴 작은 스트라이다로 열심히 달하는데 옆에 로드 타는 아저씨들이 씡 하고 달려가면 약이 오르네요 ㅎㅎㅎ
아라뱃길 가보고 싶은데 스트로 인천가다 쓰러질 것 같구요. ㅎㅎ

장마 전까지 씐나게 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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