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괜찮은 이성이 왜 없나라는 글을 보다

 상관없지만 제 이야기를 적고자 합니다.

 

 아직 30이 못된 나이고, 애인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애를 한지 2-3년은 지난거 같아요

 

 물론 정말 많은 소개팅을 합니다(웬지 듀게분들이 아신다면 놀라실 것도 같아요. 정말 많이 하거든요--.. 평균 한달이 3회는 하는듯?)

 

 하고싶은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인이 생기지 않는다-_-가 아니라

 

감정을 컨트롤 할 수가 없어요.

 

(물론 애인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너무 간단해요. 제가 맘에 들면 상대방이 제가 아니고, 상대방이 제가 맘에 들면 제가 아닌거죵).

 

소개팅에서 맘에 들었던 분께 애프터가 오지않으면 그것만으로도 가슴이 3-4일은 아파요.-_-..

 

한 두번 만나고 연락도 1-2주 했던 분과 잘안될 경우 1주일정도 그 아픔이 지속됩니다.-_-

 

심지어 저는 별로였는데 상대방이 저를 맘에 들어하셔서 어쩌저쩌 하면서 애프터를 몇번 했다가

 

잘 안되는 경우

 

이 경우에도 상당히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분명 별로고 좋아할 구석도 없는데 상대방이 저를 맘에 들어하시면 그 순간부터 마음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 쓰고보니..너무 부끄럽네요..

 

여튼 그렇다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제가 맘이 동하지 않는 분께는 전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써놓고 보니 관계를 끊는 사람이 제가 아닐 경우 마음 아파하는 것 같습니다.-_-.

 

여튼 또 애매하게 가슴이 아픈 밤입니다.

 

저만 이런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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