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4 11:06
전에 증권사에서 일하는 친구에게도 물어본 적이 있는데..
주식이라는 것은 원래 어떤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 주주들을 모아서 자본을 만드는
그런 개념이쟎아요..
그런데 요즘의 주식이라는 것은 가치투자 어쩌구 하더라도 어쨌거나 기업의 실제 가치와 괴리되어서
움직이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폰지사기와 다를 것이 뭔가..
폰지사기도 계속적으로 신규 가입자가 유입된다면 유지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특히나 닷컴버블로 난리일때 그런생각을 많이 했지요..
주식도 마찬가지고 부동산도 마찬가지고..
자본시장의 움직임이라는 것 자체가 뭔가 이해가 안 돼요..
아무튼 증권사에서 일하는 친구도 주식시장이라는 것이 실물 경기와 유리된 자본이득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기는 필요악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이 자본을 조달하기 위한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 뭐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요..
아무튼
http://news.donga.com/3/all/20120524/46475593/1
‘페북 미스터리’ 美당국 칼댄다
상장 후 주가 급락에 주간사 모건스탠리 조사
이런 기사를 보니..
현실판 '월스트리트'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나름대로 자본주의가 발달했다고 하는 선진국들도 저 모냥이니
우리나라에서는 얼마나 많은 복마전이 벌어지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일반인들은 뭐가 어찌 됐건 나는 저 틈바구니에서 잽싸게 이익을 보고 빠져나오겠다..
뭐 그런생각을 가지고 오늘도 열심히 뛰어들고 있습니다만..
'개미'라는 이야기가 정말 적절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무리 아둥바둥 해 봐야..
2012.05.24 11:10
2012.05.24 11:15
2012.05.24 11:16
2012.05.24 11:20
2012.05.24 11:34
2012.05.24 11:42
그래서 워렌버핏은 사업모델이 확실한것만 하죠. 자기가 이해못하는건 안한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