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6 22:06
잠이 덜 깬 동거남을 데리고 조조로 보러갔는데..한창 깊은 짝사랑[여성 신성시]에 빠진 동거남은 시큰둥했는데..이전에 비슷한 경험을 한 저로써는 완전 초공감되었어요.특히 사랑받고 있을때는 행복한 걸 모르고..놓친 후에야 잘못을 후회하고 질질짜게 되는 이선균의 모습이 저랑 얼마나 오버랩되던지..연애만 하면 천하찌질이가 되버리는 이노므 병..정말 몰입 잘되더군요.완전..
저한테는 이 영화의 장점은..임수정의 재발견인 것 같아요..한번도 이 전엔 임수정이 섹시한 줄 몰랐는데..이번에 보니 제대로 성장한 성인여성미가 보이더군요..정말 이쁘더군요..특히 키스시떼하면서 이선균한테 매달릴때..헉했어여..진짜로..후궁에서 조여정님께 느끼지못했던 섹시함을..임수정은 이젠 정말 성인연기자로 업뎃한거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