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달렸던 석가탄신일

2012.05.28 16:41

살구 조회 수:2210

유투브가 천국이군요.
인현왕후의 남자 12부를 오전까지 보고 내쳐 메리대구공방전을 2회까지.
그리고 닥터진 2회를 텔레비젼으로.

지현우, 이하나 정말...조증환자들이 그렇게 무더기로 나와서 궁상과 설레발을 치다니요. 방영당시 우연히 보긴했는데 대사가 이상해서 남여주인공이 연기를 못하는 줄 알았거든요. 이제 보니 모든 등장인물이 죄다 그리고 가식이 없네요. 먹을것과 푼돈앞에서는.

닥터진은 2화만 봤는데 재미는 있지만 뻔하다는 셍각이 드네요. 마취약과 소독약이 떨어지고 주사기바늘이 부러지고 메스가 무뎌진 조금 훗날, 대원군과의 케미가 주가 될텐데..대원군의 미래야 바람직하지 않았죠. 쩝.

제가 타임슬립이 되어 과거로 돌아가면 얄팍한 상식과 선무당같은 지식으로 게다가 대역무도한 사상으로 목숨이나 부지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상상해도 암울해요. 그래서 제게 드라마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가봐요.

모처럼의 드라마 재밌네요. 시간보내는데 최고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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