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31 13:20
고용안전센터에 가서 상담을 받고 있었는데요..
옆자리의 상담원이 정말 거슬리더군요..
~했어? 그건 이렇게 해야지..
이런식으로 하대 비슷하게 말을 하는
40대쯤 되어 보이는 중년아저씨..
일단 저 말투 자체가 정말 싫어하는 말투인데..
(가끔 상점에서도 친근하게 대한답시고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죠..)
이자식은 지가 뭐라도 되는줄 아는지
서비스직에 있는 놈이 저따위로 말을 하는지..
정말 한대 후려치던가..
내 담당직원이었으면 민원이라도 넣고 싶었어요..
제가 있는 동안 상담받는 분들은 나이 많으신 분들이었는데
아마도 일용직이나 식당 같은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인 듯 하고..
수급인정을 받으려니 확인서 같은 것을 떼어 오신 듯 한데..
젊은 사람들이야 인터넷으로 하면 금방 할 것이지만..
이분들은 절차도 잘 모르시고 그런 것 같더라구요..
근데 저자식이 저따위로 이야기 하는데도
그저 '네', '네' 이러고 있더군요..
저 자식은 창구직원할만한 놈이 아닌 것 같은데..
창구직원이 결근이라 대신 해주는 높은 놈이거나..
아니면 원래 저따위로 오랫동안 낙엽처럼 버텨 온 놈이거나
그런 것 같더군요..
복장 터져서 담당직원에게
'여기 근무를 원래 저따위로 하나요' 하고 살짝 불평을 하긴 했지만.
뭐 담당직원이 뭔 힘이 있겠어요..
그래도 같은 직급이거나 하면 나중에 뭔 말이 나올수도 있을까 하긴 하지만..
아무튼 다 국민들 내는 돈으로 월급 쳐 받는 주제에
저런식의 태도라니.. (그것도 약자들에게..)
하지만 그놈 월급은 그런 취급받는 그 사람들 호주머니에서 나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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