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열대야 그리고 변태...

2010.07.25 19:39

Apfel 조회 수:2914

제가 사는 집은 아파트를 마주보고 있습니다. 편도 1차선 도로로 거리가 떨어져있지만 뭐 그 정도 거리면 없다고 이야기 하는게 정직하겠죠. 


매년 여름마다 집 앞에 아파트에 변태 때문에 은근히 신경이 갑니다. 이 변태란 작자 꼭 심야가 되면 베란다로 카메라를 갖고 나와 저희집과


(이 동네가 원룸촌이거든요) 원룸을에 대고 플래쉬를 터뜨립니다. 재작년인가 처음 알게 됐고 그 이후 꽤나 조심하게 되더군요.



물론 이 동네 원룸들 마다 거의 에어컨을 달아놔서 원하는 므흣한 장면을 기대하기 힘든데, 그래도 무슨 생각으로 나와서 찍는건지.... 


다행해 올 여름은 그런 활동은 없는걸로 봐서 다행이긴 한데 가끔 자려고 하다 그 아파트가 눈에 띄면 남자인 나로서도 불쾌해지곤 합니다.



정말 무슨 정신으로 사는건지.. 그 변태는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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