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취해서 트위터에 쓴, 그동안 해오던 뻘생각인데 듀게에도 올려보고 싶어서 올려요. 내일 보면 하이킥하고 싶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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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람에게 사랑이 어떤 것인지 이 두 단어 자체가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두 단어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자면 뭐가 다른가요? ㅁ과 ㅇ이 다르죠. 두 자음을 겹쳐 써보면 사랑이 사람에게 무엇인가가 잘 보일 거에요. 전 그만큼 사람과 사랑을 믿어요.

ㅁ안에 ㅇ을 써보면 동그란 ㅇ과 ㅇ을 제외한 ㅁ의 공간이 나오죠. 사람에게 사랑은 그 ㅇ만큼의 존재인 거고, 사랑 외의 것들은 남는 공간만큼일 거에요. 사람과 사랑과 삶은 그런 거겠죠.

전 그렇게 생각해요. 아니, 믿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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