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4 09:24
1,그 유명한 야마삐를 제대로 보니..이건 너무 김현중???제 눈에는 고대로 쌍둥이같아보여요
2.아직 이때는 우리 나가사와 마사미양이 볼살이 덜 빠졌던 시기였네요..고교생 연기가 가능한 건 볼살이 빠지냐 마냐일까요?제 눈에는 지금은 하관이 정말 갸름하거든요..
3.야마삐의 친구 2는 어디서 봤다봤다했는데.."나나"에서 봤던 얼굴..감히 미야자키 아오이를 버린 용자..ㅋㅋ
4.우리나라가 첫사랑 타령은 젤 많이 한다지만..일본이 더 첫사랑 되짚는 이야긴 잘 풀어내는 듯..보다보니 막 다시 설레고..옛날 생각나고 그래요..
5.야마삐가 중간중간에 하는 말이 "안녕하세요?"맞죠?
6.후지키 나오히토는 이전에 제가 봤던 작품인 건어물녀나오는 드라마에서도 연하의 직원과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어서..왠지 참 특이하단 생각이..작품마다 엄청 연하랑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니..우리로 치면 한석규가 수지랑 맺어지는??진짜 한석규가 이런 드라마에 나와도 좋을 것 같긴 해요..왠지 어깨에서 힘을 뺀 듯한 로맨틱 캐릭터로의 복귀..
7.사운드 트랙은 정말 명불허전인 것 같아요..노래가 달달..나이든 아저씨가 부르는 노래임에도..달달달달..
8.드디어 프로포즈 대작전 sp까지 끝내고 나니..남는 건 츠루의 사랑이더군요..결국 런어웨이 브라이드가 되버린 여친을 처음엔 좋아라하다가 급부담스럽게 여긴 남주가[일본 특유의 설정인지 주위 사람들에게 폐를 끼친 나같은 애가 감히 결혼을??이런 이상한 트라우마인지 핑계인지..] 1년을 허송세월하는 동안에 이 친구는 정말 멋있는 짓을 오랫동안 계획했더라구요..물론 너무 멍청해서 결혼이 파탄날뻔했었던 위험도 있었지만..아내가 평생 만났던 사람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결혼 축복을 받는 다는 건 정말 상상하기 힘들 정도였어요..완전 해머로 머리를 맞은 듯한 느낌이랄까? 내가 해왔던 사랑은 과연 뭘까? 이런 반성도..그래서 칠칠맞게도 그 장면때 정말 진심으로 저도 눈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혹시 sp를 못 보신 분..츠루가 얼마나 멋진 친구인지 꼭 보세요..
2012.06.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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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4 16:12
2012.06.04 18:05
근데 야마삐 한드리메이크는 유승호가 담당이네요. 공부의 신, 프로포즈대작전...
OST를 부른 가수는 쿠와타 케이스케. 쿠와타 밴드(가 아니라 사잔 올스타즈군요)가 레이찰스의 '엘리' 리메이크한 곡 참 좋아했는데, 이 작품 주제곡 '내일은 맑을까'도 참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