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놓고 어그로를 끌어보겠습니다.

 

저도 어린 시절 사진을 듀게에 올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어린 시절이라 듀게에 사진을 못 올리겠습니다.

 

 

 

2. 에미넴 표를 살까 말까 무진 고민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실 저는 에미넴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사실 제가 앨범 세대(?!!이 무슨 괴이한 표현?!!)가 아니라서 가수 앨범을 주로 사진 않습니다. 그런데 에미넴 거는 무려 두 장을 샀습니다.

에미넴 내한이 오면 내 영혼을 팔아서라도 가야지 하고 별르고 있었고...실제로 저번에 온 레이디가가는 에미넴보다 덜 좋아하는 데도 보러 갔거든요.

그런데 조금 요즘 6월 14일을 앞두고 좀 걱정이 됩니다.

 

잠실종합경기장이라는 거요. 좀 걱정되어요. 사실 레이디 가가야 팝이니까 저번처럼 먼 발치에서 레이디 가가의 존재를 느끼는 것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먼 발치에서 봤기 때문에 레이디 가가를 앞에서라도 보고 싶었는데 원 그냥 같은 공간에 있다 왔어요 이거니  솔직히 십만원을 줬는데 뭔가 아까운 느낌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 때가 일요일이긴 해서 사실 뭐 맘 먹고 작정하면 아침부터 줄 서서 스탠딩 맨 앞에 가는 수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

 

잠실종합경기장이 좀 후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고 ...

 

에미넴은 하지만 힙합 가수라는 측면에서 내한을 다시 할 기회가 과연 있을까 싶기도 하고...

 

(사실 돈도 너무 많이 듭니다. 제 주머니에선 좀 턱없네요. 여름방학 계절학기 돈 내는 거랑 또 겹쳐서 이게 과연 이렇게 돈 써도 되나 싶기도 하고...)

 

좀 기분이 꿀꿀하긴 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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