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2 10:41
야만용사를 키웠습니다.
만렙찍고 불지옥 맛이나보자 하고 갔다가
당황하고 나왔습니다.
경매장을 검색했습니다.
가격들이 안드로메다입니다.
지옥에서 열심히 앵벌이를 뛰었습니다.
골드를 열심히 모았습니다.
아이템 한 피스를 간신히 샀습니다.
다시 지옥에서 열심히 앵벌이를 뛰었습니다.
골드를 열심히 모았습니다.
아이템 한 피스를 간신히 샀습니다.
이짓을 반복해서 산 아이템이 한 200만골드어치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이제 다시 불지옥에 도전해볼까 !!
액트1을 다 돌았습니다.
많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어쨌든 해냈습니다.
여러번 했더니 요새는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액트2에 도전했습니다.
말벌들과 라쿠니 어우 ...
마그다까지는 어거지로 어케어케 돌파했지만 그 이후는 ...
다시 앵벌을 해야하나? 막막하기만 합니다.
악사를 키워봤습니다.
만렙을 찍었습니다.
레벨업 하는동안 모은 돈 (20만골드던가?) 으로 경매장에 달려가서
깡뎀, 오로지 깡뎀 하나만 보고 무기를 샀습니다.
덕분에 제 무기엔 '아무런' 정말 아무런 옵션이 없습니다. (물론 무기데미지 증폭 이런건 있죠 ;; 안그러면 깡뎀보는 이유가 없으니)
이 깡뎀무기를 들고 불지옥 사냥에 나섰습니다.
만렙찍고 무기 하나만 사들고 바로 달려온거라
목걸이는 렙제 40얼마짜리,
반지는 렙제 30얼마짜리 ...
아이템들이 중구난방입니다.
그리고 이런 악사로
한.번.도. 안죽고 액트1을 클리어했습니다.
깨고나서 저도 당황했습니다.
이제 액트2 하는 중입니다.
여기부턴 호락호락하지 않군요.
잡몹의 한방에 생사의 기로 ...
까지도 좋겠습니다만 기로고 뭐고 없고 일방통행 고속급행으로 저승길로 갑니다.
하지만 액트2부터는 본격적으로 쓸만한 장비들이 드랍되기 시작합니다.
액트2 시작하고 지금까지 신발 딱 하나 사고 나머지는 자급자족으로 모두 바꿨습니다.
악사의 빌드에 대해 좀더 연구해보려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봤습니다.
어떤 훌륭한 악사님이 써놓으신 가이드를 읽어보니
제 악사는 현재 '액트4를 깨기에 무리가 좀 있긴 하나 컨빨로 극복한다면 클리어 가능한 스펙' 이랍니다.
단돈 이십만 골드 들였을 뿐인데.
무려 이백만 골드를 들인 제 야만용사는 액트2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말이죠.
세상은 전혀 평등하지 않군요.
심지어 게임마저도.
2012.06.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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