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 전에 물 한 잔을 먹는데, 해양심층수였습니다. 그러다 생각이 들었죠. 해양심층수인데 왜 짜지 않을까? 아마 깊은 바닷물이 아니라 바다속 바닥에 파이프를 꽂아 올린 물이기 때문이겠죠.

 

잠시 검색해보니 네이버 지식인에 "바닷물은 왜 짠가요?" 라는 질문이 엄청나게 많군요. 아마 초딩 방학숙제의 단골 질문인 모양입니다. 저도 그동안 막연히 바닷물엔 소금이 녹아있으니 짠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거나, 그런 성격의 아이를 둔 부모라면 미쳐버릴 것 같아요. 바닷물은 왜 짠가라는 흔한 질문에서 어찌나 질문들이 이어질 수 있는지...

 

- 바닷물에 근본적으로 소금이 왜 녹아있는지?

- 언젠가는 염전에서 생산할 수 있는 소금도 고갈되는건지?

- 매년 비가 와서 바닷물이 희석될거고, 염전에서 소금도 퍼내고 있는데 그럼 바닷물의 염도는 그럼 계속 낮아지고 있는건지?

 

나중에 애가 이런거 물어보면 어쩌죠? 모르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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