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DD 국방과학연구소가 박정희 대통령이 내린 자주국방 지시에 따라서 미사일 등을 개발한 후기를 보며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민주통합당이,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라는 이유로 네거티브 공세를 하기보다는, 박정희가 내세운 자주국방을 기치로 내세우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경우는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로 시작했지만 동시에 1970년대 주한미군이 철수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1972년 7월20일 국방대학원 졸업식에서 행한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우리 국민이 지킬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을 의연한 자세로 강력히 추진할 때, 그리고 미국이 도와주지 않더라도 우리는 끝내 해낼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줄 때 비로소 미국은 협조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주국방입니다.”


( http://sunmee.com/zbxe/?document_srl=2182&mid=board8&order_type=asc&page=2&sort_index=readed_count 에서 옮김)


물론 동시에 '박 정희의 과도한 자주국방 추구가 되레 미국에 미운털만 박히고, 남북 관계도 더 악화시키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진단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그가 한국의 잠재력을 과시했기 때문에 오늘날 한국이 그나마 미국으로부터 대접받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 (동일 출처) 이와 같이 양면의 검인 측면이 있지만, 동시에 노무현 대통령 당시에도 자주외교를 외치면서 국방예산에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민주통합당도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으로부터의 자주외교에 성공한 것은 아니다. (자기인정) 그러나 새누리당이 이명박정권, 그 전부터 미국에게 일방적으로 끌려다니기만 했다는 것을 보면, 오히려 민주통합당이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내려온 자주외교, 자립국방을 실현해 낼 수 있다. (박정희 대통령의 공을 인정하며 역공세?)


이렇게 할 수 없을까요?

너무 순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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