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슈퍼스타K를 시청하지 않아서 이 분의 성함조차도 잘 모르고 이 분이 속한 밴드의 노래도 들어 본 적이 없어요.

이 분이 앓는 질환이 아마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언급되었고, 그것으로 많은 파장이 있었던 모양이죠?

역시 같은 이유로 주변에 암과 관련된 환자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저는 위암이 뭔지, 4기가 어떤지 일반적인 수준도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요즘 이 분 소식이 들리는 곳마다 위암이 4기가 아니라 사기가 아니냐는 글이나, 의혹; 의심; 이라는 말들이 많던데요.

그렇다면 그 분들의 말씀은 방송의 드라마를 위해 위암을 과장되게 부풀려서 말했다는 뜻인가요?

저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게 아무리 드라마가 중요한 오디션 프로그램이지만 자신의 병을 거짓으로 말할 수 있는지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하거든요.

물론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은 위암 환자의 징후나 치료 단계와 너무 다르니 의심해볼만 하다 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보지 않아서 확언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위암이라고 이미 확인된 적조차 그럼 없는 건가요?

본인의 입을 통해서만 드라마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인지...

 

솔직히 누군가의 병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도 좀 이상하고,

그걸로 너네가 드라마를 만들었으니 그에 충실해봐! 하는 것 같아서 조금은 무섭기도 해요.

자식을 낳든, 결혼을 하든 어차피 그 사람 인생인데 무책임이니 뭐니를 운운하며 훈수두기엔 그들 모두 오지랖인 것도 같구요.

그런데도 또 한편으로는 아마도 그 프로그램의 애청자로서 임윤택의 드라마에 감동 받고 그래서 더 지지할 수 있었던 사람들에겐

으잉? 뭥미? 스러운 상황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이 프로그램을 애초에 보지 않아서 전부 다 의아하기만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도대체 임윤택씨가 왜 이렇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요.

그 여론의 실체?; 아님 근거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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