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9 13:18
는 흔한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없는 39살의 너클볼러. 로버트 앨런 디키. 일명 R.A. 디키를 소개합니다.
125키로짜리 너클볼을 주로 던지고 적절히 135키로 직구를 섞어서 되는대로 제구를 하면 이런 성적을 냅니다.
지난 한달 동안
6게임 선발등판
48 2/3이닝
21피안타
5볼넷
63탈삼진
2실점 (1자책)
6승
3완투
2완봉
평균자책점 0.18
피안타율 0.125
WHIP 0.53
K/9 11.65
BB/9 0.92
K/BB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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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 무서워
5월 22일 피츠버그전 7이닝 5피안타 0볼넷 11탈삼진 1실점 (1자책점)
5월 27일 샌디에고전 7 1/3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0실점
6월 2일 세인트루이스전 9이닝 7피안타 0볼넷 9탈삼진 0실점
6월 7일 워싱턴전 7 1/3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0실점
6월 12일 템파베이전 9이닝 1피안타 0볼넷 12탈삼진 1실점 (0자책점)
6월 18일 볼티모어전 9이닝 1피안타 2볼넷 13탈삼진 0실점
이로써 11승 1패 평균자책점 2.00까지 도달합니다. 최초의 너클볼러 사이영상을 기원해봅니다. 뭐랄까. 99 마일을 펑펑 찍어대는 젊은 괴수들 사이에 홀로 유유자적 거니는 낭만 같은게 느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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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에서 조지포먼이 45세에 WBA, IBF 챔피언 먹던거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