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0 11:51
몰랐는데, 동네에 나이 지긋하신, 상습 아동 성추행범이 계셨나봅니다.; (흔히 말하는 바바리맨....)
아파트 엘레베이터에 공고문이 붙었거든요.
문제는, 현재 불구속 기소에, 추가 피해자도 있다는것 같아서 (근처 초등학교에서 유명한 놈이었던가봐요)
주의 당부와 함께 추가 피해 신고를 당부하는 공고문이 붙었어요, 피해자가 더 있으면 구속도 가능하고, 그래야 처벌 가능성이 높아진다고요.
심지어 단지 내에 플랜카드도 내걸었어요!
아파트에서 대충 읽어서 몰랐는데, 성범죄 전과도 있는가봅니다;
어쨋거나, 보통 안좋은 일이 생겨도 아파트값 같은거 우려해서 쉬쉬한다는 얘기도 있던데,
이런식으로 공론화(?)가 된다는게 다행스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요.
이걸 계기로 애들에게 올바른 대처같은거 교육도 시키고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다만 아이들이 충격받지 않고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