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1 12:46
이윤정 pd의 작품들인데요...
트리플은 2009년동에 본방사수를 했으나, 커프는 요즘에 몰아서 보고있습니다.
2007년에 방송되었지만 5년이 지난 이제야 보네요
제가 종로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이 드라마를 보니 익숙한 곳이 많이 나오네요
그런데 여타의 다른 멜로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종로가 배경으로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네요
삼청동은 물론이고, 부암동, 팔각정까지
삼청동은 대사에도 언급되고, 그 여중여고 마주보고 있는길,
그리고 부암동의 산모퉁이 (커프) 송스키친(트리플)
그리고 팔각정 등등
왜 다른 멜로 드라마 pd들은 이런곳을 활용하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최고의 배경 같은데...
이렇게 남들이 잘 모르지만, 아름다운 장소를 드라마 pd가 알고 있다는 것은 큰 장점 아닐까요?
저 또한 부암동은 이 pd님 작품을 통해서 알게 됐단..
아 이야기는 산으로 ㅜ
아무튼 이윤정 pd님 새 작품 해줬으면 하네요
드라마 배경이 기대가 되네요!
p.s1..이윤정 pd 드라마에 나온 이선균 만큼 부암동과 인연있는 배우가 없는듯
하얀거탑에 나왔을 적에도 집 주소가 부암동 이었죠
p.s.2 커프가 방송되기 이전에도 삼청동, 부암동은 유명했던 곳인가요?
2012.06.21 13:05
2012.06.21 13:20
2012.06.21 13:23
2012.06.21 13:23
2012.06.21 13:28
2012.06.22 01:17
방영 당시에도, 내이름은 김삼순이 남산, 부암동, 삼청동을 크게 부각시켰고 커프가 마무리를 지었던 걸로 화제가 되었어요.
'강북의 재발견'이라고...지역을 배경으로 활용하는 것 뿐 아니라, 소재로 적극적으로 활용했죠. 강북 동네의 정서라던가 북악산, 인왕산 등의 모습 등등.
삼청동은 꽤 오래전부터 유명했었죠.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삼청동 맛집 지도가 주요 스크랩물로 등장할 때가 2000년 초반이었으니...;
부암동이나 가회동이 유명해진 건 커프 무렵인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