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은 처음 써봅니다만 정말 눈물이나요.
제가 어리석고 미련퉁이 같아서 눈치가 없는 건지 모르겠는데 덜덜 떨리네요.

제가 정 주고 신경써준 듀게 분 들이 4명이나 타칭 트롤러가 돼요.
너무 순진한가 봐요.
안타까워 죽겠어요.

제가 보기엔 트롤러는 혼자 태어나지 않아요.
여러사람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오래 기다리죠.
전 가끔 혹시 저도 그쪽 계열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있을까 두려워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옆에서 바람잡이가 있다고..

학교에서도 제가 특별히 좋아했던 친구들이 왕따가 되더군요.
무섭습니다. 슬퍼요.
너무 무력해서 화나는데다 부추겼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내면의 논리가 수용되지 않는 것에 까칠하게 굴 필요까진 없지 않나요.
그저 무플이었으면 합니다, 차라리 그런 사람 들에겐.

밤이라 그런가봐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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