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5 14:08
1. <추적자>에서 박근형을 다시 봤다느니 어쩌느니 하는 기사를 보고 나면 기자의 나이가 궁금해지죠.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형제의 강> 같은 히트작들을 한 편도 안 봤답니까.
심지어 옴니버스 단막극이었던 <미스터리 멜로 금요일의 여인> 첫 방송이었던 최명길 편에서
최명길을 구해주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이용한 후 "당신은 내가 그 때 살려준 벼랑 위로 다시 가 줘야겠어"하고
협박하던 모습도 생생한데...
오히려 박근형은 평범한 가족의 아버지/할아버지 역할 맡으면 어색하더라고요.
그런 역할은 최불암이나 송재호가 이상적이고, 이순재나 신구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겠지만
박근형은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안 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누나>가 재미없게 느껴졌을 수도..
2. 고쇼 보면서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김성령, 오현경, 염정아, 이승연 같은 연기자들 섭외해서
한 번 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다들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들이고
친분도 있고, 이야깃거리도 꽤 나올 텐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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