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8 17:17
낮에 드라이기로 머리 말리면서
느닷없이 엄마야 누나야 노래를 흥얼거리는데...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웁... 흑...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아... 이 노래 왜 이렇게 애잔하지....
동생이 단순히 아름다운 강변에 살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면 엄마, 누나와 떨어져 혼자 살고 있던 동생이 엄마와 누나를 그리는 마음에 쓴 것일까
그도 아니면 엄마와 누나가 영영 못 볼 곳으로 떠나버린 걸까
아마도 후자에 가깝겠지...
멜로디 가락 때문인가...
아 뭔가 애잔하다....
그냥... 그래서 슬펐어요.
찾아보니까, 김소월 시에 이영조 작곡이 있고 안성현 작곡이 있는데
흔히 아는 동요곡은 안성현 작곡이네요.
안성현 작곡 (첼로연주)
http://blog.daum.net/bh6929/5245
이영조 작곡 (소프라노 김은지)
http://blog.naver.com/sunglilysky/3013069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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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8 19:12
아빠와 크레파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