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 맨 리부트를 봤는데, 역시 제일 억울한 사람은 요 앞 시리즈 3 편에서 코너스 박사로 계속 출연하셨던 배우분..  3 편 내내 참고 기다렸는데.. 리스 이판은 노팅힐 이미지가 저한테는 너무 강해서, 혼자 진지한 척 하는 거 같아서.. 좀..

 

그웬 스테이시 이름 듣자 마자 겹쳐서 떠오르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이 분도 빌리지에서 처음 뵈었는데, 생각보다 확 뜨지는 못하는 듯..

 

물론 엠마 스톤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이지 A나 좀비 랜드를 재미있게 봤었기는 하지만.. (그러고 보니,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랑 엠마 스톤은 더 헬프에 같이 나왔군요)

 

그래도 감독이 양심은 있었는지, 그웬 스테이시 로 분한 엠마 스톤의 아파트가 처음 등장하던 장면에서, 엔드류 가필드가 분한 피터 파커가 들어오던 창문 아래 책장에 "시비스킷"의 원작 소설을 갖다 두었더군요. 나쁘게 생각하면, 토비 맥과이어 엿먹일려고..? (실제 이거 찍다가 부상 입어서, 스파이더맨 2 찍을때 고생했었죠)

 

오스본 그룹은 요 앞 시리즈 내내 까이더니, 이번 시리즈 에서도 까이는 군요.

 

피커 파커 아버지 역할로 초반 잠시 등장했던 캠벨 스캇도.. 아쉬운 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다잉 영(70년대 러브 스토리의 신화를 90년대에 남녀 성별을 바꿔서 재현해 보자는 야심찬 기획)의 주인공 역할이었지만, 영화가 뜨뜻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면서, 그저 그런 배우로 잊혀지는 듯..  드류 베리모어와 휴 그랜트 나온 영화 "뮤직 앤 릴릭스"에서도 찌질이 악역으로..

 

샐리 필드도,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 2번이나 받고도 요새 너무 뜸해서..  포레스트 검프 이후 스크린에서는 오랜만에 뵙는듯 한데, 아직까지도 저 한테는 싸이빌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는..

 

그나 저나, 마지막 쿠키 장면에 등장하는 분은 누구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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