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뉴욕에 왔으니 이건 꼭 해야해!

크게는 2가지요..매리어트 호텔로비쪽에서 판매하는 반값티켓으로 뮤지컬 보는 거랑/메트로폴리탄 박물관요..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생각하고 자연사박물관을 가시면 후회하시구요..

차이나타운 Joe's shanghai에 가셔서 soup dumpling을 드세요.

전 뉴욕에 한번도 못가봤지만, 왠지 늘 뉴욕 하면 센트럴 파크 벤치에 앉아서 야채 가득 든 샌드위치랑 진한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센트럴파크에서 천사상이 있는 분수를 찾으려면 한참 안쪽으로 들어가야합니다..시간날때나 가셔요

계절도 계절이고 하니, 근처 루프탑 바에서 한잔 하면서 야경보기 어떨까요. http://www.zagat.com/buzz/nyc-rooftop-bar-guide-6-new-lounges-in-the-sky

전 센트럴파크가 너무 좋았어요. 하루종일 있어도 전혀 지겹지 않았죠. 물론 그땐 날씨좋은 가을이었지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는 록펠러 센터 전망대가 맨하탄을 한눈에 구경하기가 좋더군요..

뉴욕가서 제일 좋았던 것들은요
1.피터루거 스테이크
2.클러빙 (미트패킹 쪽)
3.아침에 바쁘게 갸네들처럼 회의장소로 출근하며 베이글 커피 식사
4.새벽 산책하다가 반지하에 조그만 베이커리에서 눈튀어나오게 맛있는 빵을 먹었을 때

별로였던 건
1.우드버리 쇼핑에 하루 쓴 거
2.코리아 타운에서 한식 먹은 거
3.세탁소 찾느라 밤에 돌아다니다가 우범지대 들어간 거

met는 예상대로 좋았지만 막 기억에 남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컬럼비아대학교 구경도 그냥 그랬고요

뉴욕에 이미 여러번 가시지 않으셨나요..? 아니라면 그냥 관광 이죠.. 자유의 여신상 배타고 관광 (Ellis 섬 투어 빼먹지 마시고), UN 빌딩 내부 투어(동부 관광 하루 짜리 투어 에서는 이거 빼먹는 거 같더군요), MET와 MoMa 및 클로이스터 박물관 및 구겐하임(휘트니는 정말 현대 미술 매니아 아니시면 후회, 자연사 박물관도 그 시간에 차라리 다음에 DC가셔서 스미스 소니언 가시는 편이) 정도.. 그 외 NBC 방송국 투어(마지막에 SNL찍는 곳 갑니다), 라디오 시티 뮤직홀 투어 또는 카네기홀 투어 등이 있는데 시간이 여유가 없다면 NBC방송국 또는 라디오 시티 뮤직홀 투어 두 개 중 선택. 그 외 뮤지컬 감상(저라면 스파이더맨 을 고르겠어요)

자유의 여신상은 왕관까지 못 올라가지 않나요?섬돌아댕기는 거만 가능하지 않나요?그래서 앨리스던가 스테이튼 아일랜드 가는 페리타고 지나가면서 여신상 사진 박는 게 더 낫다고 했었는데..

뮤지컬. 표를 구할수 있다면 더 북 오브 몰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