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살다 보니 벌써 시간이 이만큼 지났어요.

250일이라.. 8개월의 기억이 그리 뚜렷하진 않아요.

많은 일들이 있었고 힘들었는데 정신없이 살아서 그런가봐요.


긴장이 풀렸는지 제가 덜컥 감기에 걸렸습니다.

마스크를 계속 하고 있으려니 갑갑한데 아기한테 감기 옮길까봐 안할 수가 없어요.

그저 엄마 실수로 감기에 걸리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애 아픈 거 보는 건 정말 진 빠지고 힘들거든요.


내일을 위해 젖 짜야 하는데 왜 이리 귀찮은지 모르겠어요.

아프니까 움직이는 게 그냥 싫어요.  이러면 안되는데..

어서 감기 털어내고 본래의 저로 돌아가야죠.


동영상은 딸래미랑 3개월 빠른 아기가 같이 나온 건데 오른쪽이 제 딸래미예요.

여전히 아들로 보이는지 "How old is he?"란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에.. 그런데 부정을 못하겠어요.  가끔 제가 봐도 아들같을 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목소리는 고음이라 소리 듣고 남아로 착각하진 않아요.


그럼 이만 졸려서 글을 줄일게요.

언젠가는 맘 편히 글 쓸 날도 오겠죠?

(애 깰까봐 눈치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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