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페나,, 요즘은 거의 그냥 뮤직페스티벌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페스티벌 좋아하시는 분께는 죄송하지만 전 별로예요ㅠㅠ

 

특히 지산이나 펜타 이런데는 너무 멀고..특히 지산..교통편도 그지 같은데..

관람객 입장에서는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데, 내한은 자꾸 페스티벌로만 오고..

나이 한 두살 먹어갈수록 락페는 못 가겠어요ㅠㅠ

 

페스티벌이 아티스트에겐 좋겠죠. 아마도? 잘은 모르겠지만.

많을수록 공연할 수 있는 곳도 안정적으로 많아질테고고, 개런티도 일정수준으로 받을 수 있겠고,

관객도..티켓판매 걱정 안 해도 되고..

 

물론 락페만의 분위기란게 있죠. 자유롭고 열정적이고..좀 더 어릴때는 그런것도 좋아했는데..

이제 체력도 넘 딸리고 시간 내기도 어려워서 넘 힘들어요.

 

그래도 저는 단독콘서트가 좋단말입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자꾸 페스티벌로 온다고 해서 그냥 푸념써봤어요.

아무리 좋아해도 락페는 못 가겠어요..

라디오헤드..지산으로 오다니! 스노우 패트롤..펜타로 오다니!!

그냥 좀 따로 와주면 안 되겠니?ㅜㅜ

 

게다가 갈수록 스탠딩이 싫어지고 있어서..

진짜 웬만큼 좋아하지 않으면 그냥 지정석에서 편안히 보거나 스탠딩 가도 뒤에서 봐요ㅋㅋ

 

하지만 갈수록 페스티벌이 더 많아질 것 같다는 슬픈 예상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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