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2012.07.11 23:20

에아렌딜 조회 수:1225

안녕하세요.
외로움이 엄습해오는 밤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몸이 아파서 그런 것 같네요.
에고고.
하루종일 먹은 거라곤 빵 두어개... 뭐 이거라도 먹은 게 어디냐 싶습니다만. 얼큰한 감자탕 생각이 절실합니다. 으허헝.
외국서 사시는 분들 음식 적응은 어떻게 하시나요. 전 괜찮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매운 국물 생각이 절실합니다. ㅜㅜ
요리란 것은 혼자 사는 현대인의 필수항목일까요? 솔직히 지금껏 요리를 그다지 못해도 사는 데 크게 지장있나 생각했지만, 왠지 아닌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음식을 못 먹는다는 게 저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물론 저의 삶의 목적이 먹는 것에 있어서 그럴테지만...-_-;;
아고고. 아파 죽겠네요. 진통제를 또 투여하고 자야겠습니다. 다음에 글 쓸때는 즐거운 이야기를 쓰고 싶었는데 안타깝군요...
좋은 밤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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