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1 23:41
동유럽의 모 도시에서 지난 열흘 동안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지내다, 꺄오 집에 간다 환호성을 남겨놓고 비행기를 탔어요.
프라하에서 비행기를 갈아 타는데, 비행기가 프라하에 접근하면서 왠지 가슴이 두근대요. 이 도시 보고싶다는 느낌. 지난 열흘동안 집에 가고 싶다는 주문을 외면서 지냈는데, 프라하라는 이름이 이렇게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공항 라운지에서 체코 맥주 한잔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다음에 오게되면 프라하에서 주말을 지낼까 봐요.
2012.07.11 23:50
2012.07.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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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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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2 05:33
2012.07.12 08:28
^^ 농담이고요, 귀국길 편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