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2 21:48
* 속이 허하고 입이 심심하다고 투정부렸더니 저녁에 모친이 고기반찬을 줬습니다. 소화잘되는 고기!
* 아. 하지만 고기가 아니었어요.
고기를 먹고나서야 내가 정말 원하던 것은 고기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꽈자. 꽈자가 필요했던거에요. 가끔 이럴때가 있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주전부리를 잘안하거든요. 밥이나 그에 준하는것 이외엔 간식을 잘 안먹었죠. 그래서인지 더더욱 땡기네요.
달디달고 짜고 바삭거리고 먹고나면 입이 텁텁 얼얼해질정도의. 아무튼 이름이 무엇이건 그 과자말입니다.
먹으면 아, 이건 정말 몸에 해롭겠다라는 생각이 팍 오는 그런 과자.
쌀뻥튀기나 그런 심심하면서도 부드러운 과자 말고. 프링글스나 나초, 썬집, 초코파이, 쫄병스낵... 뭐 이런것들.
그런 과자가 입에 막 땡기는군요.
* 그런데 정작 먹고나면 허탈할것 같네요.
2012.07.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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