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3 16:02
밑에 '이해 안가는 패션'에 관한 글이 있길래요.
레깅스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그 레깅스도 천차만별이라서요. 구멍 빵빵 난 누가 잡아 뜯어 놓은 듯한 것 부터 살이 보이는 반투명, 무난한 블랙 스타킹, 발레 타이즈 같은 것 까지.
결론적으로 전 레깅스 보단 스키니진을 좋아해요.
여름철이라 데님 보다는 가벼운 면스키니 팬츠를 즐겨입는데, 비비드가 대세라 그런지 예쁜 색상 팬츠가 많이 보여요.
빨강 파랑 노랑 주황 연분홍 녹색 민트 라임 핫핑크 스카이블루;;;
하나 둘 사다 보니 옷장 팬츠걸이 칸이 알록달록.
동거인은 저 보고 비비드패션쇼 준비하냐고 하더라구요 .......
입고보면 이게 레깅스랑 뭐가 차이인가 싶어요. 스키니 팬츠도 다리미 스타일부터 세미 스키니까지 있다지만 그래도 제가 볼땐 소재의 두께 차이일 뿐 다리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건 동일하다 느껴요.
그래서 전 오늘 비오는 13일의 금요일이기도 해서!
흰색 민소매 블라우스에 빨강 스키니 팬츠를 입고 왔어요.
듀게님들은 어떤 패션을 사랑하고 계십니까? 꿈꾸는 패션 말고 직접 실행하고 계신, 지금의 내모습??
+) 사진 올리고 싶은데 제가 멍청한건지 듀게에 사진만 올리려 하면 다 엑스박스 둥둥이라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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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건 몰라도 셔츠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데, 하얗게 잘 다려진 드레스셔츠 하나면 정말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물론 세탁과 다림질의 개압박이 있지만, 좋은 셔츠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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