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8 00:22
* 드라마 전체 스토리를 다 쓰는건 힘들듯합니다. 간략하게 주요인물 결론만 쓰겠습니다.
- 조형사와 용식이 : 용식이는 조형사에게 프로포즈를 하지만, 조형사는 일단 보류. 프로포즈라고 해서 뭐 세련된 거시기는 아니고, 부모님께 인사드린다고 조형사를 데려가는중이죠. 뒤늦게 알게된 조형사의 한마디는 스톱. 감자탕집에서 밥을 먹으며 조형사는 용식이에게 비누와 수건을 선물해줍니다. 사고 안치고 깨끗하게 1년만 살면, 고려해본다고 하는군요.
-최정우 변호사 : 백홍석에게 나 당신 변론안해라고 한 뒤 대신 당신 딸 변호해줄꺼야라고 밀당을 시전합니다.
- 신혜라 : 끝까지 PK준 애인행세를 하며 빠져나가려고 했습니다. 죽은자는 말이 없으니까요. 연이은 최정우 변호사의 이야기를 모두 반박하며, 어떻게든 PK준의 애인행세를 하려고합니다. 그러나 최정우 변호사가 준비한 카운터 증거;니가 정말 PK준의 애인이라면 교통사고까지 뒤집어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뒤 진실을 털어놓습니다. 아마 정치를 향한 꿈을 포기 못한 듯 싶습니다(여기서 최변호사의 예수-베드로 드립이 좀 오그라들긴합니다).
- 서회장 일가
서영욱 : 외국으로 도피합니다. 전노민씨 그래도 카리스마 설원공인데 여기선 그냥 다 큰 애기에요.
서지원 : 외국으로 나가는 느낌입니다. 아빠(서회장)을 보기 힘들기 때문이겠죠(그럼 최정우 변호사랑은?). 고준희씨 예뻐용.
서지수 : 교통사고의 진실이 드러나 잡히게됩니다. 김성령씨 예뻐용.
서회장 : 가족 모두가 떠난 텅빈 집에 홀로 외롭게 있습니다. 적막과 고독 단 두가지만이 그의 곁에 남아있습니다. 아, 안성댁도 남았겠군요. 아무튼.
그럴일은 없겠지만, 서회장은 그 큰의자에 앉은채 그대로 죽음을 맞이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느낌입니다.
- 강동윤 : 살인교사죄로 8년 선고받는 장면만 나오는 듯 합니다. 어쨌든 8년.
- 백홍석 : 검찰이 갖다 붙인거 다 뒤집어쓰고 15년형 받습니다. 법원은 15년형을 내렸지만 법원을 가로질러 들어온 딸의 영혼or환상은 그가 무죄라고 웃으며 얘기합니다. 그를 보며 편해지는 백홍석의 모습을 끝으로 드라마는 끝나고 스탭롤 올라가며, 좌측에는 평범하기에 행복했을 백홍석 가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근데 항소는 없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