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실망

2012.07.19 00:36

bete 조회 수:3841

http://hook.hani.co.kr/archives/41555

윤태호님의 내부자들 67회입니다.
4월 총선이 끝나고 모두의 멘붕을 적절히 표현했죠.
그 때는 박근혜가 무적의 최종보스로 보였더랍니다.
꿈도 희망도 없었죠.

하지만 요즘 박근혜가 516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말한 것을 보고 박근혜에게 실망했습니다.
박근혜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는 윤태호가 제시한대로 질질 끌다가 대선 직전에 아버지의 과오에 대해 사과하는거죠.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무를 수도 없습니다.
전략적인 판단도 무디게 할만큼 아버지의 그림자가 컸던걸까요?
뭐 효녀로 칭찬을 해줘도 되겠군요.
하지만 효녀 대통령은 되지 않길 바랍니다.

이로써 대통령 선거의 판세는 다시 5대 5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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