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아무 하소연할 곳도 없이 혼자 가와무라 류이치씨 멋있다고 발구르다가 오늘은 퇴근해서 루나 시 콘서트 영상 같은 걸 유튜브로 찾아보고 있어요. 지난 번 라르캉시엘 뉴욕 콘서트도 그렇고 10여 년 뒷북 둥둥 저한테도 비주얼 락의 열풍이 불고 있...=_= 


음악에 조예는 별로 없는데 밴드 공연 보면 스트레스가 싹 풀려요. 제가 시간과 에너지가 조금 더 남았으면 밴드 그루피-_- 비슷한 걸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아 지금 시점에선 나이가 문제인가).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뉴욕 동네 이름을 딴 밴드는 여름 내내 계속될 미 서부지역 투어 계획을 발표했을 뿐이고, 저는 퇴근해서 유튜브 영상 쪼가리나 보고 있을 뿐이고,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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